발목인대파열이란?
발목에는 여러 개의 인대가 있어서 관절을 안정화시키고 움직임을 조절합니다. 외상으로 인대가 늘어나거나 끊어지는것을 발목 인대 파열이라고 하는데요 파열 정도에 따라서 1도(경미한 염좌), 2도(부분파열), 3도(완전파열)로 나뉘어집니다.
대부분 인대파열은 비수술적 치료(보조기, 물리치료 등)로 호전이 되는데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었거나 비수술적 치료 후에도 불안정성이 계속되거나 운동 선수 등 고강도 활동이 필요한 경우, 만성 인대 불안정증이 있는 경우에는 발목 인대 파열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방법에는 인대 봉합술, 인대 재건술이 있습니다.
인대봉합술은 손상된 인대를 봉합하여 제자리에 고정시키고 손상부위가 비교적 깨끗하고, 수술 시점이 초기인 경우에 사용하며
인대재건술은 인대가 심하게 손상되어 원래 구조가 남아있지 않거나, 만성적인 불안정성이 있을 경우에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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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다가 움푹 패인곳을 모르고 그냥 지나가다가 발목을 접질러 버렸습니다.
너무너무 아팠습니다.
친구들이 엄살 피우지 마라고 하는데 저는 일단 너무 아팠습니다.
다음날 붓지도 않고 괜찮길래 그냥 일상 생활을 했습니다.



일상 생활을 하는데 점점 발목이 욱씬거리면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왼쪽 다리와 비교를 해보니 많이 부어있었습니다.
안되겠다 싶어서 정형외과 바로 예약하고 진료를 봤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진료를 봤습니다.
X-ay 찍고 초음파 사진 찍고 결과는 인대파열이였습니다.
과장님이 운동 하냐고 물어봐서 지금 현재 하는 운동은 없습니다 라고 대답하니
운동하면은 수술해야한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당분간 운동 계획이 없던지라 그냥 발목 인대 파열 수술은 안한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반깁스만 하고 일상생활을 했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반깁스만 하고 일도 하고 일상생활도 했습니다.
스타픽스라고 씻을때는 벗을수도 있고 편리했지만 은근히 귀찮았습니다.
한날은 스타픽스를 벗고 씻으러 들어갔는데 으악!!!!!!!
접지른곳 다시 접질렀습니다. 응급실 가야하나 할 정도로 너무 아파서 한참을 그 자리에서 멈춰있었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다시 진료를 봤습니다.
운동도 다시 시작해야할꺼 같고 이대로는 일도 못할꺼 같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꺼 같아서
수술을 하겠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수술날짜를 잡고도 이게 맞나 하는 마음의 갈등을 엄청 했습니다.
일도 쉬어야하고 수술하고 나면 재활운동도 해야하는데 과연 할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앞섰습니다.
일단 직장에도 다 얘기하고 그냥 해버리자 하는 마음에 입원수속하고 수술을 했습니다.


제가 엄청 겁이 많아서 수술실 들어가서 척추 마취하고 바로 재워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약물 한가지 썼는데 바로 잠이 안들어서 다른 약물로 다시 재투입.
드디어 잠이 들었고 다시 깨보니 수술 끝.
마취를 하고 있어서 통증은 바로 못느꼈습니다.
하지만!!!!!!
마취가 깨자마자 어마무시한 통증이 밀려왔습니다.
무통주사 효과 없었습니다. 바로 진통제 엉덩이 주사로 3시간 간격으로 밤새도록 맞았습니다.
당연히 잠도 한숨 못잤습니다.
수술하고 다음날까지 통증으로 너무 힘들었습니다.
마약성 진통제까지 다리에 붙혔습니다. 이틀동안 계속 울었습니다.
3일째 되니 통증이 조금 잡혀서 그 뒤로 계속 잠만 잤습니다.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말이죠


의사선생님이 수술 잘 됐다고 운동을 해줘야한답니다.
되도록이면 많이 걷고 발 앞뒤로 움직여줘야 회복이 빨라진답니다.
통증 때문에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발목에 흉도 질꺼 같고 비용도 많이 들꺼 같고 수술 후 이틀동안은 수술한거 엄청 후회했습니다.
지금도 과연 수술 잘한걸까?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냥 침이나 맞으면서 물리치료 받았으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의구심.
발목 완전히 회복할려면 3달은 있어야한답니다.
2주 입원 예정이고 퇴원하면 바로 일을 해야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 다리로 일하다가 또 접지르거나 회복이 빨리 안되면 수술한게 의미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과연 내가 수술해야만 했던걸까 하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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